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할인쿠폰 행사를 벌인다.
이번 ‘반려동물 숙박대전’ 행사는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기간은 오는 6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로 태안군 소재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소 이용객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안군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업소가 100여 곳에 달하는 점을 최대한 살려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 홍보를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6월 6~8일 투숙객이 숙박료 6만 원 이상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5만 원을 할인하며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이용객은 5만 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용객은 ‘야놀자’ 앱 및 웹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쿠폰을 발급 받으면 된다.
반려동물 숙박대전과 더불어 오는 6월 8일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색 해변운동회도 예정돼 있다.
군은 같은 날 꽃지의 명소인 ‘할미 할아비 바위’ 트레킹과 △이웅종 교수의 바른 산책 강연 △‘댕댕 패들보드’ 체험 △반려견 훈련 경연대회 △어질리티 이벤트 △‘댕댕올림픽’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충남 서해안의 최대의 관광지로써 손색이 없도록 지역특색을 최대한 살린 관광명소 발굴과 알리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