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숲 캠페인 40주년 맞아 감사 광고 론칭

숲환경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기념 광고

기사승인 2024-04-12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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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숲 캠페인 40주년 맞아 감사 광고 론칭
지하철 역 내 ‘고맙숲니다’ 캠페인.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대한민국 최장수 숲환경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을 맞아 ‘고맙숲니다’ 캠페인 광고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맙숲니다 광고는 강남역, 명동역, 잠실역을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역사와 부산 지하철역, 광화문, 롯데월드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에 게재된다.

‘고맙숲니다’ 캠페인 광고는 1999년 시작된 학교숲, 큰불로 사막화가 진행되던 지역을 울창한 숲으로 가꾼 몽골 유한킴벌리숲,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숲, 100년 후 생태계를 위한 산불 피해지 복원 활동 등을 소재로 감사함을 담았다.

옥외광고 QR코드를 통해 1277개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사업지를 구글 지도를 통해 살펴보고 리뷰도 남길 수 있다.

유한킴벌리, 숲 캠페인 40주년 맞아 감사 광고 론칭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고맙숲니다’ 광고캠페인. 유한킴벌리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자연선진국을 지향한다는 비전과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40년간 혁신적인 숲모델들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숲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캠페인의 영향력을 국내외로 확장해 왔다.

유한킴벌리 사회책임 담당자는 “40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며 “미래 가치를 담은 숲모델을 제시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 현지외보전, 사계절 꽃이 피는 꿀벌숲 조성,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산불 피해지 복원, 탄소중립의 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40년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백서를 발간해 기업 사이트에 공개하기도 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