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 이끈다

7개 마을공동체 선정 각각 활동비 최대 500만원 지원

입력 2024-04-17 14: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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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 이끈다
강원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7개 공동체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활동 사업비를 지원한다.

고성군은 마을 활력 증진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 주도로 공동의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발굴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마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활동 사업을 신청한 각 마을 10인 이상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자체심사를 통해 최종 7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각각 최대 500만원(지원금의 5% 이상 자부담)의 활동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에는 간성읍 탑동리 일원 관대바위숲길 신선놀이터 조성, 흘리 마산봉 주차장 화단조성 및 마을환경정비, 거진읍 대대리 마을문화 및 향토자료를 담은 소식지 발간, 노인들을 위한 소일거리 활성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사업, 거진읍 행복텃밭 운영을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연말 사랑나눔 기부사업, 지역을 대표하는 명태를 소재로한 명태어등과 석고방향제 제작사업, 토성면 주민과 함께 주민 및 지역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한 공연 및 만남의 장소 제공을 통한 음식나눔 등의 민들레 사랑사업 등이 선정됐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