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치기반 서비스, 카카오 16위·네이버 17위·티맵 19위”

기사승인 2024-04-25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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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치기반 서비스, 카카오 16위·네이버 17위·티맵 19위”
지난해 글로벌 위치 기반 앱·서비스 순위.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지난해 글로벌 위치 기반 앱·서비스 평가에서 카카오가 16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와 티맵도 그 뒤를 이었다.

25일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카카오는 위기 기반 앱·서비스 부문에서 38.5점을 얻어 전 세계에서 16위를 차지했다. 다른 한국 업체로는 네이버가 38점을 얻어 17위를, 티맵이 37.5점을 얻어 19위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위치 정보 플랫폼 효율성 지수에서 다룬 80개 항목 중 13개에 한해 이뤄졌다.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인포테인먼트, 지리적 도달성 등이 평가 항목에 들어갔다.

전 세계 1위는 77.5점을 받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톰톰이 차지했다. 히어(74.5점)와 구글(67.0점) 등의 순이었다.

80개 항목을 다룬 지난해 위치정보 플랫폼 효율성 지수 순위에서는 순위가 일부 달라졌다. 국내 기업 가운데에서는 네이버(348점)가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는 13위다. 티맵(319점), 카카오(315점) 등으로 각각 16위와 17위로 집계됐다.

전 세계 1위는 히어(791점)가 차지했다. 톰톰(665점), 구글(690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비게이션, 교통, 인포테인먼트 등의 위치 기반 서비스들은 사용자의 주행 경험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최신 차량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