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광화문 주변 국공립 문화기관들이 협력해 통합 디지털 홍보물을 제작했다. 홍보물에는 광화문 주변 국공립 문화기관 8곳의 위치, 각종 전시, 행사, 관람 정보 등이 담겼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홍보물 사업에는 국가유산청 소속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시 소속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이 참여했다.

이 홍보물은 종이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QR코드, 링크를 이용해 개인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국적 외국인들을 위해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됐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 인근 지역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서울 랜드마크 1위로 꼽을 정도로 상징적인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광화문 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