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킨 맥심 모카골드가 새로운 감성을 더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세대의 소비자 에게 모카골드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기존 브랜드 감성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맥심 모카골드는 지난 4월 뛰어난 연기력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박보영을 신규 모델로 한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박보영을 모델로 ‘잠시 컷!’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노란색 맥심 커피믹스 포장지를 자르는(CUT) 장면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어 맥심 모카골드 한 잔을 즐기며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박보영의 모습과 함께 ‘진한 집중 한잔, 맥심 모카골드’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활기찬 MZ 세대의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2030세대의 마음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맥심 커피믹스는 지난 2018년 ‘카카오프렌즈’와 컬래버레이션한 맥심X카카오프렌즈 스페셜 패키지를 시작으로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등과 함께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맥심X무민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가진 무민 캐릭터의 귀여움을 살렸다. 맥심 X 유니버설 스튜디오 컬래버레이션은 ‘죠스’, ‘쥬라기 공원’ 등 클래식 영화의 레트로 감성을 녹여냈다.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는 커피믹스 스틱과 패키지에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미니언즈 일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여섯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맥심 X 카카오프렌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와 커피 스틱에는 따뜻하고 아늑한 겨울을 보내는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춘식이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담았다는 설명이다.

김태리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라며 “동서식품은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맥심 커피만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