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20.1도… 서울 -13.1도… “여기, 한국인가요?”

기사승인 2014-12-18 08: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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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강추위가 18일 아침 기승을 부렸다.

오전 7시 현재 중부지방과 경상도, 전북 일부지방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영하권이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1도다. 체감온도는 영하 16.7도다. 철원 영하 20.1도 ▲춘천 영하 20도 ▲홍천 영하 19.8도 ▲제천 영하 20.1도 ▲대관령 영하 18.6도 ▲파주 영하 15.1도 ▲의성 영하 16.1도다.

인천 영하 11.2도 ▲안동 영하 10.4도 ▲청주 영하 8.1도 ▲광주 영하 4.3도 ▲대구 영하 5.9도 ▲부산 영하 5.6도 등 많은 지역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수은주를 가리키고 있다. 제주는 3.9도로 영상이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하겠다. 19일 아침 기온은 4∼6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날 저녁 서해안부터 눈이나 비가 내려 늦은 밤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눈·비가 그치면 기온은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