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11월 2600억원 미국 출하 예고

기사승인 2016-10-27 16: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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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 11월 미국 출시 일정을 확정하며 미국 판매사인 화이자와 제품 공급 관련 협의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미국 내 제품명:인플렉트라)의 11월 미국 론칭 일정 확정한 데 이어 최근 화이자와 램시마의 미국 내 판매를 위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제품 공급 관련 협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화이자로부터 최근 구매주문서(PO:Purchase Order)를 수령했고, 연내 통관 기준으로 약 2600억원 규모의 물량을 미국으로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양사는 미국에 최초로 소개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원활한 물량 공급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램시마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관기준 해외수출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 되면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램시마 단일 품목으로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ewsroo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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