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 한양대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 발족 外

기사승인 2017-05-24 14:28:13
- + 인쇄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 발족식 열어=한양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헌)은 지난 22일 동관8층 제1회의실에서 오는 2018년 의과대학 50주년을 맞이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 발족식’을 열고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단은 총 4개 분야 10여개 세부목표를 선정해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

제1 부단장은 최호순 의과대학장, 제2 부단장은 이광현 한양대학교병원장, 제3 부단장은 김재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제4 부단장은 강중구 동문회장이 맡아서 각 사업단을 이끈다.

제1실무위원장인 전재범 교무부학장이 ‘기념식’과 ‘50주년사 발간’, ‘기념 홈페이지’, ‘학술행사’와 만찬, 타임캡슐 및 기념품 사업을 추진한다. 제2실무위원장인 최동호 의학과장이 ‘50주년 홍보’와 ‘기념 wall’에 대한 기획을 맡아 세부 논의 중이다. 제3실무위원장은 의과대학 학생회장, 제4 실무위원장은 지역동문회장이 맡아 5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김경헌 의무부총장은 “1972년 출범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그동안 국민보건 증진과 의학연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50년의 성장과 발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을 목표로 제2 도약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경기도, 건강격차 해결위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경제적 이유나 지역적 조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른바 건강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 보건정책 자문기구를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돼 운영된다.

경기도와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회의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산하 공공병원장, 공공의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혁신과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된 씽크탱크다. 지난해 8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따라 설치됐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들어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강철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임상예방의학센터장을 단장으로 공공의료기관 지원팀과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에 9명이 근무하게 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의료급여 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의 특성상 지역간, 계층간 건강격차 해소에 힘을 쏟고 있지만 도의 정책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내 3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이끌고 공공보건의료 혁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앞으로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 ▲의료취약지 거점 의료기관 운영과 보건의료 재난 대응 ▲공공보건의료 평가와 교육 ▲공공보건의료 정책 연구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전상훈 원장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기관들과의 연계체계 및 재난 대비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상의 공공보건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이모저모] 한양대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 발족 外◎의정부성모병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 지구 부속협약식…광각안저촬영기 구입 7만5000달러 지원=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전해명)은 지난 23일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이효숙 총재, 이하 라이온스)와 4층 회의실에서 안센터 의료장비 구입비 지원에 따른 부속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성모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 LCIF 국제재단에서 7만5000 달러를 매칭 펀드(1대1로) 지원해 기부하는 자리였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3억여원에 달하는 광각안저촬영기 장비구매에 도움을 받게 됐다 병원 측은 “이 장비는 기존의 안과 시력 측정 시 2시간 이상 걸렸던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해당 장비 구입을 통해 앞으로 안센터 환자들은 더 빠르고 편한 진료를 받게 되었다. 또한 세부협약 사항으로 생활이 어려운 안질환 환자를 발굴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해명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라이온스와 병원이 발굴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