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등이 주도했던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대 대선이 치러진 5월 9일 이후 두 단체가 집회 신고를 하거나 집회를 개최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에 1277건, 2016년 575건의 집회 신고를, 올해도 3월까지 45건을 신고해 두 차례 집회를 열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