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침반] 호감 가는 첫인상 ‘스마트리포+순환주사’로 이중턱 없애고 V라인 만들기

기사승인 2017-11-17 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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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호감 가는 첫인상 ‘스마트리포+순환주사’로 이중턱 없애고 V라인 만들기글·메이린클리닉 압구정점 박현준 원장

[쿠키 건강칼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적인 부분, 얼굴과 표정 등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첫 인상을 형성한다. 모임과 같은 사적인 만남의 자리뿐 아니라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취업면접에서도 외모는 합격여부를 판가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 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0%가 채용 시 지원자의 인상을 ‘상당히 고려’(29.0%)하거나 ‘고려한다’(52.0%)고 답했다. 또,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취업준비생 1,113명 중 73.5%가 “면접을 위해 외모 또는 표정을 관리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사회생활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외모를 가꾸고 관리하는 일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사실 좋은 이미지는 얼굴형에서부터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갸름하고 날씬한 V라인 얼굴형을 가진 사람은 젊어 보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지만 쳐진 볼살과 두툼한 이중턱으로 인해 통통한 얼굴형은 둔해 보이고 답답한 인상을 준다.

특히 턱살이 늘어지면서 형성되는 이중턱의 경우,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을뿐더러 노안의 주된 원인이 된다. 주기적인 마사지와 셀프 케어를 통해 얼굴 라인을 관리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신경 쓰지 않으면 효과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최근에는 안면윤곽수술, 양악수술, 지방흡입, 아큐스컬프, 실 리프팅, 안면거상술 등 각종 수술 및 시술을 통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V라인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지방을 제거하면서 피부 탄력까지 회복시켜주는 스마트리포 시술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리포는 피부 및 지방층에 레이저를 쏘아 지방을 분해하는 기기로, 분해된 지방세포를 땀, 소변, 혈액 등의 형태로 배출시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이 때, 피부의 섬유화된 막도 지방세포와 함께 허물어지면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재생되고 리모델링된다.

콜라겐이 생성되면 쳐진 피부와 늘어진 이중턱도 올라가게 되고, 자연스레피부 리프팅, 타이트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지방흡입술의 경우 광범위한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리포는 얼굴, 이중턱, 종아리, 발목과 같은 세밀한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자연스러운 V라인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리포 시술에 순환주사를 병행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 피부클리닉 메이린클리닉의 ‘안면조각술’이 대표적이다. 순환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얼굴 지방을 빠르게 분해시키는 주사로, 주입된 약물이 말초 혈관 및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지방과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면 얼굴이 갸름해지고 피부에 탄력이 생기며 또렷한 이목구비를 만들 수 있다.

스마트리포로 얼굴의 지방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늘어진 피부의 윤곽을 순환주사로 탱탱하게 끌어올려주는 것이다. 턱 라인만 갸름해지는 것이 아니라, 얼굴형까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줘 실제로 기존 시술보다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볼 살, 눈 밑 지방과 같은 다양한 부위의 시술이 가능하며 지방흡입과 동시에 리프팅, 타이트닝이 이뤄지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사실 얼굴 형에 따라 추천하는 시술이 다르다. 턱 근육이 과도한 경우에는 보톡스 시술이 효과적이지만 볼살, 광대살, 턱살, 이중턱과 같이 얼굴살이 두툼하다면 스마트리포를 통한 시술이 더 효과적이다.

안면조각술과 같은 복합시술을 통해 스마트리포 단독시술보다 더욱 갸름하면서도 탄력 있는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지방흡입은 오히려 얼굴의 밸런스를 망가뜨릴 수 있다. 얼굴은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시술이 요구되는 만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전문의와 상담 후 시술 받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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