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영화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기사승인 2018-01-09 1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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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랐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9일 아가씨를 포함한 외국어영화상 후보작 5편을 발표했다. 

아가씨와 함께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와 안젤리나 졸리 연출의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과 후보로 꼽혔다. 

아가씨는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지난 2016년 개봉, 같은 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이목을 끌었다. 

영국 아카데미는 영미권의 주요 영화상으로 다음 달 18일 시상식이 열린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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