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강좌 소식] 경희의료원 20일 ‘간암의 날’ 공개 강좌 실시

기사승인 2018-02-18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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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20일 ‘간암의 날’ 맞아 ‘간암 조기 진단과 치료·예방’ 공개강좌 진행=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0일 오후 1시30분 정보행정동 제2세미나실에서 ‘간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간암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개강좌는 ▲간암 고위험군과 조기 진단을 위한 방법(서연석 소화기내과 교수/고대안암병원) ▲간암의 완치를 위한 치료–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김범수 간담도췌장외과 교수/경희대병원) ▲효과적인 간암 예방 전략은?(심재준 소화기내과 교수/경희대병원) ▲간암 환자의 영양관리법(주진희 임상영양사/경희의료원)을 주제로 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김병호 교수는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높은 암 중 하나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리어질 만큼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간암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나가는 유익한 건강강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암 환자와 가족,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21일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 건강강좌 개최=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원장 임대종)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고객라운지에서 “우울증 및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서울강남지부 구진남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한지유 임상영양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우울증 자가 진단법 및 스트레스 관리법, 치매없는 건강한 생활,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건강증진의원 원장은 “스트레스란 우리가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상태를 말하는데,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장기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경우에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모두 잃을 수 있다”며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대한 질문과 토의 시간을 통해 건강한 백세시대를 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22일 ‘안검하수 모든 것’ 주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 열어=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성형안과센터 김창염 교수가 ‘안검하수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답답하거나, 가려지는 시야 때문에 턱을 들어서 보느라 목 근육이 피로하게 되고, 이마의 힘으로 눈꺼풀을 들어올리느라 머리가 아픈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 처짐이 나타난 시기에 따라 크게 선천안검하수와 후천안검하수로 나눈다.

김창염 교수는 “안검하수는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특히 유아나 소아의 경우 시력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서적인 측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23일, 간암 공개강좌 진행=연세암병원 간암센터(센터장 최진섭)는 오는 22일(금) 오후 2시 연세암병원 지하3층 서암강당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연세암병원 간암센터 교수진이 직접 연단에 서 간암 치료법의 발전 과정과 현황,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식이요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강좌는 제2회 간암의 날을 기념해 간암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평소 간암에 대해 특별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더라도 간암 예방과 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간암 표적치료제의 발전(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 ▲간암을 치료하면 CT나 MRI에서 어떻게 보이나?(영상의학과 백송이 교수) ▲간암 치료를 위한 간이식 수술의 발전(이식외과 이재근 교수) ▲간암 예방을 위한 방법(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 ▲간암 식사요법 제대로 알기(영양팀 이나래 영양사)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24일, ‘루게릭병의 사회복지’ 주제로 건강강좌 실시=한양대학교병원은 24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좌는 성명순 사회복지사가 ‘루게릭병의 사회복지관련 정보제공 및 심리상담’을 주제로 최신 국가 지원 정책 및 사회복지제도, 민간 후원 단체 신청 방법 등 희귀난치성 질환의 현실적인 지원과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루게릭병클리닉으로 연락하면 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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