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명은 주로 '스타벅스' ...동네 개인 카페는 50대가 선호

기사승인 2020-07-21 0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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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은 주로 '스타벅스' ...동네 개인 카페는 50대가 선호
▲오픈서베이 '카페 이용 트렌드 리포트' 중.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대는 20~30대, 동네 카페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5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오픈서베이의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카페 이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일반인 90%가 최근 한 달 이내에 카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카페 종류도 다르게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호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20~30대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였다. 

빽다방, 메가커피 등 중소형 프랜차이즈 카페를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40대로 나타났다. 동네 개인 카페를 선호하는 연령대는 50대였다. 

조사 대상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3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는 '테이크아웃 구입 횟수 증가', '카페 방문 횟수 감소', '매장 이용 시간 감소' 등이 지목됐다.

카페 브랜드 중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스타벅스'로 나타났다. 10명 중 5명이 스타벅스를 주로 이용하며, 특히 30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2위는 '이디야'가, 3위는 '투썸플레이스'가 차지했다. 이디야는 평일 점심시간 식후 커피로 이용하는 비중이 높았고, 투썸플레이스는 오후 3~6시경 사이드메뉴와 커피를 함께 이용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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