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교회 등 코로나 집단감염 ‘여전’

안세진 / 기사승인 : 2021-05-15 15: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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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가 시범 도입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03.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교회 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중구의 한 직장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3명 가운데 종사자가 11명이고, 가족이 2명이다.

또 서울 송파구 교회(3번 사례)에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후 현재까지 감염자가 11명으로 늘었고, 서울 동북권 지인모임에서는 11일부터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디자인회사에서는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2번 사례)에서는 11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간병인 1명과 입소자 7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경기 광주시 육가공업체(2번 사례)와 관련해선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30명이고 협력업체 종사자가 10명, 가족이 5명, 지인 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김해 라마단 종료 기념행사 및 우즈베키스탄인 운영 식료품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의 이날 0시 기준 집계로는 19명이지만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그 이후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최초 확진자는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부부였고, 이 식료품점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지난 13일 김해 지역에서 열린 라마단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 감염자는 현재까지 48명이 발견됐고 그밖에 대전 서구 일가족-교회(누적 33명), 전남 순천시 유흥업소(39명), 경북 김천시 요양시설(39명), 부산 수영구 댄스 동호회(24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지인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나왔으며 현재 누적 감염자는 5명이다.

또 제주시 대학교운동선수부 집단감염 확진자는 61명으로 불어났다. 운동부를 중심으로 노래방, PC방, 볼링장, 대학생모임을 통해 감염이 확산 중이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4%로 집계됐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8천427명으로, 이 가운데 2천31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