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023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예비창업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와 의료 서비스(AI 기반), 제약, 화장품, 건강식품 등 바이오헬스 전 분야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후 7년 이내 유망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2월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0개월간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컨설팅과 특허 인증,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OEM/ODM 지원, 사용적합성 평가와 임상 프로토콜 개발, 임상시험 등이다. 기업은 이들 중 필요한 3개의 프로그램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박성호 진흥원 원장은 "의생명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창업기업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병원과 연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3년간 총 39억원(국비 21억원, 도비 3억원, 시비 9억원, 진흥원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