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목욕탕·숙박업소 위생점검 실시...빈대 출현 방지

입력 2023-11-03 11:19:50
- + 인쇄
인천시, 목욕탕·숙박업소 위생점검 실시...빈대 출현 방지

인천시는 최근 관내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찜질시설 목욕장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목욕장업 48곳(영업장면적 1000㎡이상과 찜질시설)와 숙박업소 709곳(객실수 20실 이상) 등 757곳이다.

점검 항목은 목욕장업의 경우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 세탁 여부다.

숙박업소는 매월 1회 이상 소독 여부, 해충 발생 등 객실․침구 등의 청결 여부, 숙박자 1인이 사용할 때마다 요·이불·베개 등 침구 배포와 수건 세탁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지도하고 중한 위법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정보집도 전 업소에 배부해 상시 빈대 발생 예방과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