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멘탈코치들을 위한 협회가 생겼다.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는 15일 서울 강남구 공간4567에서 협회 창단식을 진행했다.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는 스포츠 멘탈 코칭의 저변 확대를 통하여 운동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우리나라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대한민국 스포츠 멘탈코치들의 비영리 단체다.

한국스포츠멘탈코치협회는 향후 운영 계획으로 △멘탈코칭 슈퍼비전 △PSMC 전문 스포츠 멘탈코치 자격증 △자격증 수여기관 관리 △스포츠 멘탈코치 위한 세미나 진행 △업무협약(MOU) 체결 △1대 1 멘탈코치 연결 △팀별 멘탈코칭 프로그램 △스포츠 멘탈코칭 강사 육성과정 운영 등을 내세웠다.

또한 스포츠멘탈코치협회는 이날 GS경수클럽과 MOU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스포츠멘탈코치협회의 첫 MOU 체결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은정 멘탈코치와 멘탈코치 자격증을 획득한 유기준 GS경수클럽 총감독의 강연도 이어졌다.

협회장을 맡은 소해준 한국멘탈코칭센터 대표는 “우리나라도 스포츠심리 및 멘탈코칭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본 협회는 단순히 멘탈교육으로 수익을 내는 개개인의 센터가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 멘탈코칭의 발전을 위한 모두의 비영리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엄격하게 스포츠 멘탈코칭 관련 자격증들을 심사하여 스포츠 멘탈코치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존 스포츠 멘탈코치들의 코칭 및 강의 실력을 키워 멘탈 코칭 자체의 수준도 끌어 올리겠다”며 “또한 스포츠 운동과 관련된 협회나 구단, 팀, 학교 운동부, 센터 등과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 멘탈코칭의  보편화는 물론이고 멘탈코치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단체들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 협회도 전문성과 진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