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선물 외 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기사승인 2024-04-02 14:15:14
- + 인쇄
동작구,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선물 외 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서울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

서울 동작구는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임산부에 친환경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동작구는 올해 총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대상을 지난해 455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1인당 45만원(자부담 20% 포함)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한다. 인권과 금액 모두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동일 자녀로 중복신청하거나,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 지원이 진행 중인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에코이몰에 접속하면 된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 후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5시 추첨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서울남부드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오는 12월15일까지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월 4회 이내로 1회당 5만~20만원까지 주문할 수 있다. 필요한 물품 구매 시 농산물 비중이 50%를 넘어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출산장려에 기여하겠다”며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작구,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선물 외 은평구 [우리동네 쿡보기]
서울 은평구청. 은평구

“호신술 배워요” 서울 은평구, 생활체육 교실 운영


서울 은평구는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올해 총 26개 ‘생활체육 및 레크리에이션 교실’을 운영한다.

은평구는 이같이 밝히며 관내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올해 은평구 생활체육교실은 △실내·외 각종 건강 체조 △요가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단전호흡 △성인노래교실 △바르게 걷기 교실 등이 운영된다.

신규 교실인 ‘족구’ ‘낚시’ ‘생활 밀착 호신술’ 교실은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자기방어기술 습득과 범죄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 밀착 호신술 교실은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된다. 태권도, 합기도, 주짓수 기반 체력단련과 병행돼 관내 6개 도장에서 무료 강습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참여자는 1만~2만원 정도 시설 이용료만을 부담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삶과 생활체육 동호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