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 압박 속 한국 산업, 동맹 실익으로 숨통 틔워야 [데스크칼럼]](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8/13/kuk20250813000358.222x170.0.jpg)
삼중 압박 속 한국 산업, 동맹 실익으로 숨통 틔워야 [데스크칼럼]
며칠 전 재계 순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A그룹 관계자를 만났다. 그룹 내 한 자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의 표정엔 웃음보다 한숨이 짙게 배어 있었다. “미국, 중국, 그리고 한국. 족쇄만 세 개는 찬 채 글로벌 시장에서 싸우고 있다”는 그의 말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머릿속을 맴돌았다.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 마주 앉는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의 첫 대면이다. 회담장에서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 같은 외교 수사가 오갈 테지만, 경제 현장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