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맛살 ‘로얄크랩’ 출시 外 해태제과·신세계푸드·롯데칠성음료 [유통단신]

해태제과, 단짠조합 ‘홈런볼 소금우유’ 출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 메가바이트 커리 선보여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살구’ 론칭

기사승인 2024-04-15 11: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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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맛살 ‘로얄크랩’ 출시 外 해태제과·신세계푸드·롯데칠성음료 [유통단신]
대게 식감 맛살 ‘로얄크랩’. 사조대림

사조대림, 대게 식감 맛살 ‘로얄크랩’ 출시

사조대림이 혁신 기술로 완성한 맛살 ‘로얄크랩’을 출시헸다고 15일 밝혔다.

로얄크랩은 국내 최초로 게다리살 형태를 구현한 프리미엄 맛살이다. 지난 2017년 사조대림이 출시한 3세대 맛살 ‘스노우크랩킹’에 이은 4세대 프리미엄급 맛살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향상된 세절 기술로 맛살 가닥을 0.5mm 단위로 가늘게 뽑아냈다. 때문에 섬유질과 한층 더 가까워진 극세 형태로 게살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원재료 선택에도 공을 들였다. 붉은 대게살로 깊은 맛을 살리고, 부재료인 게 엑기스 배합을 조정해 게맛살 생산 중 살균과 냉각 처리 단계를 거친 후에도 게다리살 풍미가 지켜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경명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로얄크랩은 게다리살을 먹는 것처럼 호화로운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는 4세대 프리미엄 맛살”이라며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조대림, 맛살 ‘로얄크랩’ 출시 外 해태제과·신세계푸드·롯데칠성음료 [유통단신]
홈런볼 소금우유. 해태제과

해태제과, ‘홈런볼 소금우유’ 론칭

해태제과는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우유를 넣은 ‘홈런볼 소금우유’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홈런볼 소금우유는 달콤한 우유 크림과 동해산 청정 소금의 조화로 은은하게 느껴지는 짭짤함이 강점이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기존 초코맛과 소금우유맛을 함께 넣은 한정 제품 ‘홈런볼 2MIX’가 긍정적 반응을 이끌며 소비자들의 요청에 소금우유맛을 따로 출시했다는 했다고 설명이다.

앞서 올 프로야구 개막 시기에 맞춘 에디션 제품으로 선보인 ‘홈런볼 2MIX’는 2달 판매분량으로 43만 개를 생산했으나, 10여일 만에 절반 이상 판매됐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홈런볼 소금우유는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서 탄생한 만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1등 슈 과자 홈런볼은 다양한 맛과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조대림, 맛살 ‘로얄크랩’ 출시 外 해태제과·신세계푸드·롯데칠성음료 [유통단신]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커리.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커리’ 출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대표 메뉴 ‘메가바이트 버거’에 커리 소스를 더한 ‘메가바이트 커리 버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가바이트 커리 버거’는 메가바이트 버거에 자체 개발한 인도정통 마살라 커리 소스를 입혀 이국적인 맛을 구현한 메뉴다. 두툼한 직화 패티와 해쉬브라운, 양상추, 리얼 커리가 어우러졌다.

커리 소스는 강황을 베이스로 인도의 대표 향신료 ‘가람 마살라’와 큐민, 카이엔페퍼 등을 넣었다. 여기에 토마토 케첩을 더해 달큰한 산미를 더했다. 가성비를 고려한 메뉴로 가격은 단품 5000원, 세트 6900원이다.

또 메가바이트 커리 버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NBB앱 쿠폰으로 메가바이트 커리 버거 구매시 무료로 감자튀김과 브랜드 콜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업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메뉴 메가바이트 버거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드리기 위해 리얼 커리를 더한 이색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메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사조대림, 맛살 ‘로얄크랩’ 출시 外 해태제과·신세계푸드·롯데칠성음료 [유통단신]
새로 살구.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살구’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살구 과즙이 첨가된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살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소주다.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단맛을 줄여 더욱 산뜻해진 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코로나를 전후해 주류 소비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믹솔로지(Mixology), 저도주 및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새로’보다 더욱 낮은 알코올 도수에 상큼달콤한 살구의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게 됐다.

‘새로 살구’는 ‘새로’가 처음 선보이는 과즙 함유 주류로 기존의 주류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과일인 살구를 바라보는 ‘새로구미’를 전면부에 배치했으며, ‘새로’의 투명병을 사용해 살구빛의 ‘새로 살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 음주 트렌드에 맞춰 기존 소주보다 마시기 편하게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상큼달콤한 살구 과즙을 더했다”며 “예로부터 살구씨 기름을 좋아한다 여겨지는 여우를 모티브로 새로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