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덜 주려고 회사 쪼개도…처벌 힘든 이유는
법을 어겼지만 처벌은 없다. 상시 노동자 수를 속인 가짜 5인 미만 사업장들이 시정지시를 완료해 법적 처벌을 피했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근로감독 결과 확인된 가짜 5인 미만 사업장 20곳 모두 시정 지시를 이행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고발·제보를 통해 5인 이상으로 의심되는 사업장 72곳을 조사했다. 이 중 8곳은 하나의 사업장을 여러 개로 쪼개서 등록한 사실이 적발됐다. 나머지 12곳은 5인 이상 근무하지만 5인 이상 적용되는 노동법을 준수하지 않았다. 총 52건의 법 위반사항에 대해 시정 지시가 내려...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