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부심은 높지만…미래엔 ‘불확실’
11일 후면 광복 80주년을 맞는다. 주권을 되찾은 이 땅에서 많은 시민은 지금의 서울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의 미래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 해결과 더 안전한 사회였다. 서울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보고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서울시민과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한 정책 마련 필요’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54.0%)이 “서울시민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약 7%였... [서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