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배노조, 한진 ‘주7일 배송’ 반발…1인시위·신고센터 운영
전국택배노동조합은 한진의 주7일 배송사업 시범운영 계획에 반발해 서울 중구 한진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25일 노조에 따르면 전날 한진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피켓을 들고 택배 차량에서 숙식할 계획이다. 노조는 “그간 우리는 주7일 배송 자체에 반대하지 않고, 사측과 택배 노동자 건강권 보장에 대해 협의하자고 요구했으나 무시당했다”며 “원청이 노동조합을 무시한 채 (계획을) 강행하기 때문에 주7일 배송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ldqu...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