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 코인거래 기대감 ‘솔솔’…은행권, 커스터디 선점 잰걸음
국내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인 대상 실명계좌 허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은행과 커스터디 전문업체 간 전략적 제휴도 활발해지는 양상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커스터디 전문 업체와의 기술 협력 또는 지분 투자를 통해 관련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커스터디는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수탁받아 안전하게 보관·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가상자산 지갑 보안키(Private Key) 도난 등 투...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