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심위, 최재영 목사 ‘기소’ 권고…‘김여사 명품백 사건’ 새 국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를 기소해야한다고 검찰에 권고했다. 앞서 김 여사에게 불기소를 권고한 수심위와 달리 최 목사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을 냈다. 직무관련성이 없어 청탁 금지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검찰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25일 수심위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비공개 심의를 한 뒤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공소제기 권고’를 의결했다. 위원 15명이 기소 8명 대 불...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