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서 특별한 이 청춘들의 사랑, ‘청설’
대학은 나왔지만 하고 싶은 건 없는 스물여섯 청춘, 용준(홍경)은 부모님 가게 일을 돕다 우연히 여름(노윤서)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여름은 수영선수인 동생 가을(김민주)을 뒷바라지하느라 늘 바쁘다. 용준은 여름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 함께 하고 싶은 걸 찾아가자는 용준과 생각이 깊어지는 여름. 용준의 사랑은 결실을 맺을까? 내달 6일 개봉하는 ‘청설’(감독 조선호)은 풋풋하고 청량한 청춘의 모습 자체를 담는다. 동명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해 원작 속 설렘은 그대로 가져가되 적절한 현지화로 한국적인 정서를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