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올려주었지만” 청년물가 쇼크에 부모들 한숨
“일단 아이들 용돈부터 올려줬죠, 워낙 교통비나 식대 다 올라서” 56세 윤모씨는 치솟은 물가에 자녀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두고 최근 고민이 많다. 서울 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씨는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첫째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취업준비생, 둘째와 셋째는 대학생이다. 그는 현재 자녀들의 카드에 주마다 10만원씩 용돈을 넣어주고 있다. 한 달에 고정 용돈만 120만원이다. 여기에 물가가 오르면서 필요할 때 마다 추가로 주는 용돈이 늘었다. 자녀들의 2학기 등록금 고지서 수령을 앞두...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