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 한 번에 46억원 ‘유전자 치료제’…위험분담제 수순 밟나
46억원을 호가하는 혈우병 B형 유전자 치료제가 국내 허가를 받은 가운데, 급여 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초고가 의약품에 해당될 뿐 아니라 장기 안전성 및 효과성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위험분담제 적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SL베링코리아는 혈우병 B형 유전자 치료제 ‘헴제닉스’(성분명 에트라나코진 데자파르보벡)의 건강보험 급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급여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헴제닉스는 혈액응고 제9인자 억제인자가 없...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