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피해 지원 확대됐지만…“환자 접근성 넓혀야”
정부가 의약품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을 위해 구제 지원 폭을 넓히고 있지만, 환자의 신고 접근성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환자의 부작용 증상 인식 확대, 제도 홍보 강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명구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교수는 3일 엘타워 8층 엘하우스홀에서 열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2022년 기준 한 해 약 40만건 이상의 약물이상반응이 보고됐으며 사망 건수만 1000건이 넘었다”며 “부작용은 약물치료 성패의 중요한 요소인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