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역서 또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강남역 사고 후 채 1년 지나지 않아
28일 오후 5시57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K씨가 열차와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K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내선방향 열차가 30여분간 운행이 중단돼 큰 혼잡이 빚어졌다. 지난해 8월 강남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로 해당 안전대책을 내놓겠다고 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사고가 또 발생해 ‘안전 외주화’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