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명태균 의혹’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소환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소환 조사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인사가 명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 수석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4·10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퇴직했으나 공천에 탈락했고, 이후 시민사회수...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