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레전드 기성용과 결국 이별
FC서울이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기성용과 이별을 고했다.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싶은 기성용 선수가 다른 팀을 원했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면서 이번 결정이 이뤄졌다. FC서울은 25일 팀의 영원한 레전드인 기성용과 이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성용 선수의 출전 의지가 강해 이루어졌다. 그는 FC서울 선수단 운영 계획에 자신의 자리가 없음을 확인하고 다른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했다. 기성용이 팀을 고향처럼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FC서울로서도 힘든 결정이었... [송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