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의 늪’ 빠진 면세업계의 고민…고강도 체질 개선 나섰다
면세업계가 불황이 장기화되자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중단한데 이어 희망퇴직, 매장 폐점까지 고강도 생존 방안을 강구하는 모양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이달부터 면세업계 최초로 따이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따이궁과의 거래 중단은 지난해 12월 새로 부임한 김동하 대표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면세업계 정상화와 체질 개선 노력의 일환이다. 롯데면세점이 이러한 강도 높은 체질 개선 처방에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