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의 경고 “경기, 여전히 낮은 수준 머물러”
최근 한국 경제가 건설업 부진과 통상 불확실성의 이중 부담 속 낮은 경기 수준을 머물러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이 나왔다. KDI는 8일 발표한 경제동향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 여건도 악화되며 경기가 전월과 비슷한 정도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KDI는 지난 1월호에서 2년 만에 ‘경기 하방 위험’을 언급한 이후 4월까지 같은 진단을 유지했다. 5월에는 더 부정적인 ‘경기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6월에는 ‘경기 전반 미...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