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워지지 않는 아픈 기억' 21주기 앞둔 대구지하철참사
대구지하철참사 21주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지하철참사는 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우울증을 앓던 50대 남성이 저지른 방화 사건으로 총 12량의 지하철 객차가 불에 타고 192명이 사망, 6명이 실종됐습니다. 2.18 대구지하철참사 시민추모위원회는 참사 21주기를 앞둔 13일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 추모주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모위원회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참사의 아픈 기억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라며 우리 사회가 참사의 기억을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