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시크 쇼크에 하이닉스 울고 네카오 웃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가 ‘저비용 고성능’을 앞세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 충격파를 고스란히 맞았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은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1800원(9.86%) 내린 19만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8월5일(-9.87%)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이는 딥시크 충격파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륙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10분의 1도 안 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챗GPT와 유사한 AI 모델을 개발...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