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 콜센터 감염 출발점, 10층 근무 직원 유력
문창완 기자 = 서울 구로에 있는 콜센터 건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124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수치다.보건당국은 지난달 22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10층 근무 직원이 이 집단감염의 출발점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1일 이 건물을 방문했으며, 이튿날 발병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11층 콜센터 직원들의 발병일 28∼29일보다 일주일가량 이르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