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군부대, 어디서 품을까?’…군위·영천·상주 치열한 ‘러브콜’
대구 도심 내 5개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예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각 지역은 군부대 이전이 단순히 군사시설의 이동이 아닌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세 지역 모두 주민 수용성, 군사 전략 용이성, 교통 인프라, 교육 환경,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한 치의 양보없는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군위군의 경우, 대구시 편입이라는 행정구역 변경의... [최재용 · 노재현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