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동해안 연안 침식 현상 ‘둔화’…“자연 회복 진행 중”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안 침식 현상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연안정비사업’이 침식을 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경북도가 용역한 ‘2024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침식 우려 및 심각 지역(C·D등급)은 전체 44개소 중 24개소로 54.5%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25개소(58.1%)에 비해 1개소(4.2%)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의 ‘침식 우심률(우려 심각 비률)’은 증가한 반면 경주시와 영덕군은 감소 추세를 보였...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