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 A “이승연 매니저 부탁에 프로포폴 진료기록 파기”
향정신성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로 재판 중인 이승연에게 불리한 진술이 나왔다. 이승연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 A씨는 20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9단독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차 공판에서 “검찰 수사가 시작된 후 이씨 매니저의 부탁을 받고 진료기록을 파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씨와는 안면이 있던 사이”라면서 “이씨는 위안부 사진집 사건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가 힘들게 재기했기에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될까봐 이같이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기록 파기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