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쉼터 청소년 34% 자립 희망하는데… 자립 지원은 성인만
여성가족부의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대상이 만 19~24세 후기청소년에 국한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쉼터 청소년 34%가 즉각적인 자립생활을 희망한다”며 “성년이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할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이 여성가족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쉼터 거주 청소년의 34%가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청소년 쉼터의 현원 67%가 만 18세 미만인 점을 고...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