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로슈 등 다국적제약사 매출 감소, 평균 순이익 22.6% 줄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주요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제약사들은 오리지널의약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 몇년 간 특허 만료로 인해 제네릭(복제약)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약가 인하 등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4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지난해 12월말 결산 24개 외국계 제약회사의 영업실적(화이자 11월말·세르비에 9월말 결산)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5.8%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은 0.2%에 불과...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