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 소액주주, 신동빈 회장 등에 273억 손해배상 청구
롯데웰푸드 소액주주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이사 17명을 상대로 약 27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담합으로 인한 과징금과 신 회장의 과도한 중복 보수 수령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경제개혁연대 등 소액주주들은 전날인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사의 담합 과징금 손해 118억원과 지배주주 신동빈에 대한 위법한 보수 지급 손해 154억원을 회복하기 위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이들은 회사 감사위원회에 소송 제기...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