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편지’가 불러온 ‘결투정치’…“국민 갈라치기” 우려
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전한 편지가 이념 대결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편지 등장 이후 양 진영간 집회가 가열 양상이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는 보수·진보 단체의 집회가 각각 열렸다. 보수단체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윤 대통령의 체포를 반대했다. 진보단체에서는 내란을 한 윤 대통령을 체포하라고 소리 높였다. 양측의 체포 찬반 집회...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