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투트랙…한쪽에선 공유 금지, 다른 쪽에선 ‘50%’ 인하
넷플릭스가 미국과 유럽의 핵심 국가 등을 제외한 지역을 중심으로 월 구독료를 최대 50% 인하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일부 국가에서 구독료를 인하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함이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수혜를 가장 많이 본 기업 중 하나다.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경기 침체 우려에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성장세가 둔화하자 넷플릭스는 수익 다각화에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