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조카의 눈을 피하게 되는 이모·삼촌이라면
<편집자 주> 입버릇처럼 ‘이생망’을 외치며 이번 생은 망했다고 자조하는 2030세대. 그러나 사람의 일생을 하루로 환산하면 30세는 고작 오전 8시30분. 점심도 먹기 전에 하루를 망하게 둘 수 없다. 이번 생이 망할 것 같은 순간 꺼내 볼 치트키를 쿠키뉴스 2030 기자들이 모아봤다. 설날 아침 조카들 눈망울이 기대감으로 반짝이기 시작했다. 눈을 마주치는 순간 얼떨결에 자리에 앉아 세배를 받는다. 순식간에 어학 시험 3회차 응시료가 사라졌다. 사회 초년생은 어른들 중에선 레벨이 가장 낮지만, 조카들 눈엔 이미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