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소모임 중심 코로나 확산…'꼬리물기·노인층 감염' 위험
유수인 기자 = 수도권 내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자 및 접촉자를 추적·관리 중인 종교시설은 경기, 인천, 서울, 경북지역의 약 25개 교회로 파악됐다.이들 교회 확진자 가운데는 같은 모임에 참석했던 교인도 있고, 서로 감염 경로가 겹치지 않는 교인도 있다. 지난달 초 '생활속 거리두기' 시행 이후 종교모임이 다방면으로 재개되면서 감염 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