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이 접촉자래”…n차‧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불안감 ↑
유수인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접촉을 통한 감염인 ‘n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접촉 의심자’도 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A씨는 “동생의 직장 동료 중 한 명이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동생과 직접 접촉은 없었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외출 빈도를 줄이고 있다”며 “대구나 신도림 콜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을 때도 주변에 (코로나19 접촉자가) 없어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제는 내 일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