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번방은 디지털 성범죄 종착지 아니다”
한성주 기자 = “n번방이 전례 없던 특이한 사건은 아니다.”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이하 한사성) 활동가들의 말이다. 2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만난 한사성의 승진, 신성연이 활동가는 법률, 수사기관, 인터넷 사업자, 디지털 공간에 참여하는 개인 모두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n번방·박사방 사건은 디지털 공간에서 발생한 조직적 성착취 범죄다. 가해자들은 해외 서버를 사용하는 익명 메신저 텔레그램을 활용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촬영하... []